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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80% 쓰는 토스, 은행된다… “세계 첫 슈퍼 금융앱 기대하라”

카뱅·케뱅 이어 ‘토뱅’ 9월 출범 이승건 토스 대표 단독 인터뷰 “20대의 80% 이상, 30대의 60% 이상이 토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젊은 고객 층이 토스뱅크의 최고 경쟁력입니다.” 9일 금융위원

n.news.naver.com


“10년 뒤 금융의 40%는 온라인화돼 있을 것”

토스의 성공 가능성에 투자자들도 몰렸다.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에 페이팔 등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싱가포르투자청) 등이 지분 참여했고, 최근엔 국책은행 중 최초로 산업은행도 800억원 투자를 논의 중이다. 이날 비바리퍼블리카는 공시를 통해 기업 가치가 8조2000억원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의 경우 일단 자본금 2500억원으로 출발하지만, 5년간 유상증자를 통해 1조원으로 불릴 계획이다.

이 대표는 10년 뒤 금융 환경은 “40% 정도는 온라인화돼 있을 거다. 금융 상품 제조는 금융사들이 하고 핀테크들이 중개 판매를 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테크핀(금융을 겸비한 IT사)’이든 ‘핀테크(IT를 갖춘 금융사)’든 IT를 제일 잘하는 회사가 종국엔 이길 걸로 예상했다. 금융사가 IT를 더해 가는 게 더 쉽지만 은행들이 고전하는 이유로는 유연성 부족을 들었다. IT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받아들이는 데 유연하고 적극적인 반면, 은행들은 공적 역할과 위험(리스크) 관리에 치중한 결과 변화가 더뎠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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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패치#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