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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9. 08:02

현대차,'애플카' 협력 중단 NEOgram/Issue2021. 2. 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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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야 할 것 같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0809430003077

 

 

현대차그룹 '애플카' 공동개발 일단 '정지'... "협상 주도권 싸움인 듯"

연초부터 메가톤급으로 전해졌던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의 ‘애플카’ 공동 개발 논의가 중단됐다. 자율주행 전기차종으로 알려진 애플카는 글로벌 기업인 양사의 첫 합작품이란 점에서 세간

www.hankookilbo.com

© 제공: 한국일보

연초부터 메가톤급으로 전해졌던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의 ‘애플카’ 공동 개발 논의가 중단됐다. 자율주행 전기차종으로 알려진 애플카는 글로벌 기업인 양사의 첫 합작품이란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일각에선 물밑 접촉을 통해 양 사가 재차 협력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만큼, 장담하긴 어려운 형편이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8일 전자공시를 통해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며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현대차그룹은 협상 중단 이유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애플과 관련된 내용은 공시에서 밝힌 것 이외에는 어떠한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양 사의 애플카와 관련된 논의 중단은 협상 테이블에서의 주도권 다툼에서 비롯됐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과거 애플의 해외 스마트폰 시장 진출 과정을 살펴보면 현지 이동통신업체나 부품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 수 차례의 협상 결렬과 재논의 등을 반복해왔다. 애플은 이 과정에서 언제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애플은 현대차그룹 외에도 미국의 GM, FCA-PSA, 일본의 도요타, 닛산, 혼다, 마쓰다, 스바루, 중국의 폭스콘-지리차 등 10여개 완성차 업체와 애플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애플이 원하는 △대량생산 △수준 높은 조립 △전기차 전용 플랫폼 △납품단가 등의 조건을 모두 맞출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럽은 낮은 단가를 맞추기 힘들고, 일본차 업체들은 전기차 분야 기술력이 부족하고, 중국은 무역갈등이 걸림돌이 되는 등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며 “애플카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세대 ‘모빌리티(이동수단)’으로 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을 주요 협상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은, 관련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애플카 관련주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현대비앤지스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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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패치#노트